자궁경부암예방접종은 이미 효과가 입증되어 호주 영국 등의 선진국에서 이미 의무접종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만 불행히도 아직 한국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고 한 동안은 여러 가지 이유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지는 못 할 것으로 보입니다.

효과가 너무나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고가의 비용으로 인하여 접종을 많은 분들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의사의 한 사람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사치품이 아닙니다.예방접종은 본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자궁경부암에 걸려 일하지 못하고 치료로 인한 비용은 결국은 그 한 사람의 손실이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즉 예방접종은 개인을 위한 일이기에 앞서 국가를 위한 일입니다.그러므로 반드시 가능한 낮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되어 효과를 보고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이에 연세참이비인후과 부설 예방접종실에서 1회 9만원에 예방접종을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백신은 일찍 접종될수록 예방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보다 많은 분이 좋은 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세부터 55세까지이며 나이가 듬에 따라 예방확률이 줄어들지만 거꾸로 나이가 들수록 반복 감염에 따른 암으로의 진행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역시 가능하면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바이러스 감염 후에 접종의 관계

 바이러스가 감염된 경우 자연치유가 60~80%일어나지만 그 경우 이후 반복적인 감염에 노출되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염된 경우는 오히려 즉시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다실과 써바릭스의 차이점

 현행법상 제약회사의 비교분석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가다실의 경우 곤지름(성기사마귀)의 예방효과가 추가적으로 있다고 보시면 되고 양측 모두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